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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첫골 쏜 대전 최건주, 고 김하늘 양 추모 세리머니
2025시즌 K리그1이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로 새 시즌의 막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의 윙어 최건주가 전반 31분 득점에 성공하며 2025시즌 K리그1의 첫 골을 장식했다. 이번 개막전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원래 K리그1 개막전은 전년도 K리그1 챔피언과 코리아컵 챔피언의 맞대결로 치러져 왔지만, 이번에는 K리그1 챔피언 울산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으로 인해 16일에 첫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코리아컵 챔피언 포항과 대전의 경기가 공식 개막전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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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아이브를 이겼다···10관왕 환호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아이브를 이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와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가 1위를 놓고 정면 승부를 벌였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 ‘퍼펙트 올킬(Perfect All-Kill·PAK)’을 달성한 ‘레블 하트’와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애티튜드’의 대격돌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멤버들은 1위 발표에 앞서 3명씩 팀을 나눠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영탁, ‘탁쇼 3’ 앙코르 예고…‘영탁앤블루스 준비됐나요?’
가수 영탁이 단독 콘서트 앙코르 공연 홍보 영상으로 팬들의 심장박동을 높였다. 영탁은 지난 14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영탁스 클럽’에 “2024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 3-앙코르’”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지난해 10월25일부터 시작된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의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강릉, 대구, 안동, 대전, 부산과 지난달 25일 인천을 마지막으로 전국 8개 도시에서 선보인 주요 무대들이 담겼다. 영탁은 자신의 히트곡인 ‘막걸리 한 잔’을 비롯해 ‘탁쇼 3’에서 새롭게 선보인 노래 나훈아의 ‘어매’, 조용필의 ‘꿈’, 발라드곡 ‘겨울이야’에 더해 ‘강원도 아리랑’과 록음악의 분위기가 다분한 ‘우길 걸 우겨’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영상과 함께 “앙코르 콘서트까지 D-8, 다채로운 무대로 여러분의 심장을 뛰게 할 준비 완료”와 “여러분은 어떤 무대를 제일 기대하시나요?”라는 메시지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4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 3’ 앙코르 ...-
전문 BTS 정국, 군 복무 중 다짐의 러브레터 “상상보다 더 아름다운 추억 쌓을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군 복무 중 근황을 글로 전했다. 15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 서비스인 ‘위버스’를 통해 “아미(ARMY), 건강하지요?”라는 안부 인사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정국은 “요즘 날씨가 풀린 것 같다가도 또 추워지고 꼭 제 마음을 보는 듯한 느낌”이라며 “오늘 날씨는 유독 을씨년스럽네요. 아직 멀었다만 이쯤 되니 스스로에게 지분대는 날들이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 밤”이라고 적었다. 이어 “가끔 상상으로 아미들과 제 모습을 한 사진에 담곤 합니다. 순간 입가에 번지는 미소에 기분이 참 좋습니다”라면서도 “반면 이제는 상상뿐일까 하는 회의감이 들 때도 있습니다”라고 군 복무에 한창인 현재의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국은 “물론 그 회의감조차 의심하고 상상보다 더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겁니다. 물론 그만큼 제가 노력해야겠죠”라며 “아미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여태껏 제 이야기를 쓴 연필의 주인은 여러분인 걸 결코 잊... -
손준호, ♥김소현 앞 말실수 “자유가 없다···골프 못 쳐” (놀토)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아내 김소현에 대해 폭로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놀면 뭐하니’ (이하 ‘놀뭐’)에는 김소현과 손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현은 손준호와 함께 뮤지컬 ‘명성황후’에 출연하는 소감에 대해 “같이 해서 좋긴 하다. 근데 우리(사이)가 맨날 좋을 순 없지 않냐. 공연은 그래도 캐릭터로 봐서 다행인데, 예능에 나올 땐 웬만하면 안 싸우려고 한다”고 솔직 고백했다. 그러자 손준호는 “집에 있을 땐 이 목소리가 아니었다. 상당히 날카로웠는데, 방송국 오니까 목소리가 (상냥하게) 달라지더라”라고 폭로했다. 이 밖에도 손준호는 부부 동반 출연의 고충에 대해 “(뮤지컬) 연습이 순조롭게 흘러서 일찍 끝날 때가 있지 않냐. (일찍 끝나면) 동료들끼리 스크린 골프나 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된다. 자유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소현은 “누가 들으면 제가 못하게 하는 줄 알겠다”며 두 눈을 부릅떴다. 손준호는 “여기선 부드럽게 말하지만 집 가는 차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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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김소현♥손준호, 싸우는 소리 들어···완벽한 비즈니스 부부” (놀토)
방송인 신동엽이 뮤지컬 배우 부부 김소현-손준호에 대해 폭로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이하 ‘놀토’)에는 김소현과 손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준호는 아내 김소현을 업고 등장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내가 아는 부부 중 가장 완벽한 비즈니스 부부다. 아까 대기실에서 싸우는 얘기가 들렸는데, 바로 업고 등장하냐. 배워야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개의치 않고 손준호는 자신을 “김소현 남편”이라고 소개했다. 또 체중 감량 이유에 대해 “소현이가 압박해서 뺀 건 아니다 자진해서 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소현이 “(손준호의) 얼굴이 너무 작아져서 같이 다니기 싫다”며 투정을 부렸고, 손준호는 “소현이 네가 더 작아. 없어지겠어”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신동엽은 혀를 차며 “완벽한 비즈니스 부부”라고 다시 한번 말해 웃음을 안겼다. -
‘멜로무비’ 김희정, 박보영 엄마 역으로 또 한 번 명품연기 도전
배우 김희정이 ‘멜로무비’에서 흡인력 있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14일 처음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돼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물이다. 김희정은 극 중 김무비(박보영)의 엄마이자 동네에서 유일한 정육점을 물려받아 40년째 운영하고 있는 강연주 역을 맡았다. 연주는 어떤 상황에서도 이성적이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인물로,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난 후에도 흔들림 없이 무비를 키워냈다.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자랑한 김희정은 이번 작품에서 완벽하게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극 중 딸로 나오는 박보영과 그려낸 현실 모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김희정은 ‘수지맞은 우리’ ‘스위트홈 시즌 2’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비밀의 여자’ ‘술꾼도시여자들’ 등에 출연했다. 김희정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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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충주 시장, 김선태에 “기가 차다” (전참시)
‘전참시’ 충주맨 김선태가 충주시장과 여전한 케미를 선보인다.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전참시’)334회에서는 팀장이 된 셀럽 공무원 ‘충주맨’의 일상이 공개된다. 먼저 이날 ‘충주맨’ 김선태는 충주시장의 퇴임 영상을 찍으며 업무를 시작한다. 촬영에 들어간 충주맨은 충주시장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몇 번이나 재촬영을 했다. 충주시장은 팀장 승진 후 당돌해진(?) 그에게 “기가 차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는 후문. 충주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며 주변인들까지 긴장시킨 팀장 김선태의 콘텐츠 촬영 과정이 공개된다. 또 충주맨은 든든한 두 매니저와 함께 ‘뉴 미디어 팀’ 오리엔테이션(OT)을 추진한다. 충주의 숨은 핫플레이스를 찾아 바비큐 글램핑장으로 향한 세 사람은 동시에 박수로 슬레이트를 치는 등 어설픈 모습으로 참견인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또한 충주맨은 팀장이 된 이후 두 매니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키는... -
‘음악중심’ 원팩트, 신보 ‘PINK CRUSH’ 타이틀곡 ‘100!’ 퍼포먼스
아이돌그룹 ONE PACT(원팩트)가 청량한 무드로 ‘음악중심’ 무대를 장악했다. ONE PACT는 1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 앨범 ‘PINK CRUSH’의 타이틀곡 ‘100!’ 무대를 선물했다. 팬들 환호 속에 등장한 원팩트는 색감을 돋보이는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무대 중간중간 보여준 멤버들 자연스러운 리액션과 표정 연기는 소년미 넘치는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노래가 끝날 때까지 청량한 무드를 선사함은 물론, 멤버들 각자의 개성과 원팀으로서 조화로움뿐만 아니라 무대를 즐기는 노련미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느낄 수 있는 안무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탄생시킨 원팩트는 컴백 이후, 연일 성공적인 무대를 꾸미고 있다. 타이틀곡 ‘100!’은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경쾌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펑키한 팝 댄스곡으... -
심수봉, 재혼=子 상처 “고맙고 미안해 유산 다 줄 것” (불후)
가수 심수봉이 큰아들에게 유산 상속을 하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이하 ‘불후’)은 ‘2025 신년기획 4탄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 2부가 진행됐다. 이날 심수봉은 ‘심연 그 밖으로’에 대해 “아들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심수봉은 감정에 벅차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무대가 끝난 후 심수봉의 큰아들 한승현이 등장에 곡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다른 방송에서 잠깐 곡 소개를 하다가, 우리 가족의 일들을 레퍼런스로 삼았다고 했는데, 그게 상처가 되셔서 계속 부를 때마다 우신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에 심수봉은 “어린 시절에 남편한테 빠져서 사랑받고 싶어서 재혼했다. 어린 시절에 평생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남편을 만났다. 아들에게 상처를 너무 많이 줬다. 따뜻한 가정에서 상처 없이 키우고 싶었는데. 재혼하면서 나는 행복을 꿈꿨고 아들은 광야였다”고 회상했다. 이에 한승현... -
송가인, ‘가인;달’ 앨범 커버 촬영 스케치 공개
가수 송가인이 자켓 촬영 스케치 영상을 통해 눈부신 비주얼을 뽐냈다. 지난 14일 송가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4집 ‘가인;달’ 자켓 촬영 스케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송가인은 앨범 테마에 맞춰 미니멀한 드레스부터 고풍스러운 한복까지 총 6가지 착장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골드와 브라운 톤의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한 채 눈을 감고 달을 어루만지는 듯한 포즈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짝이는 드레스와 신비로운 조명 효과가 어우러지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탄생시켰다. 화이트 새틴 스커트와 벨벳 소재의 블랙 홀터넥 상의를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착장을 공개했다. 여기에 블랙 오페라 장갑과 베일이 장식된 중절모를 활용해 한층 더 깊이 있는 고혹미를 발산했다. 베일을 사이에 둔 채 장난스럽게 카메라를 바라보는 송가인의 모습은 팬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화사한 분위기의 의상도 빼놓을 수 없다. 우아한 화이트 드레스에 보라색 꽃... -
‘언더커버 하이스쿨’ 김신록 “김민주, 따뜻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작품서 만나자고 이야기”
배우 김신록이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신록은 극 중 병문 재단 및 병문고등학교 이사장 서명주 역을 맡았다. 날카로운 눈매와 카리스마를 지닌 서명주는 자신의 것을 빼앗기는 걸 극도로 싫어하며 경쟁과 성취를 중요시 여기는 인물이다. 김신록은 서명주 캐릭터의 특징을 제대로 살려 맛깔나게 표현하며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김신록은 “서강준, 진기주, 전배수 등 매력 넘치는 배우들이 함께 한다는 소식에 자신도 참여하고 싶었다”면서 “고등학교에 잠입한 국정원 요원, 괴담, 금괴, 학교생활, 재단 비리 등 흥미로운 요소들이 다채롭게 담겨 있는 대...
스포츠
더보기부키리치·메카 ‘쌍포’ 51점 합작한 정관장, 한국도로공사에 풀세트 혈투 끝 승리···2위 탈환은 실패
정관장이 ‘쌍포’를 앞세워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다만 2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정관장은 1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2(20-25 29-27 19-25 25-21 15-11)로 이겼다. 지난 시즌 3라운드부터 시작된 한국도로공사전 연승을 9경기르 늘렸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3위 정관장(승점 55점·20승8패)은 2점 추가에 그치면서 2위 현대건설(승점 56점·18승10패)을 따라잡는데 실패했다. 이날 역시 정관장이 자랑하는 쌍포 반야 부키리치(26점·등록명 부키리치)와 메가왓티 퍼티위(25점·등록명 메가)의 공격력은 화끈했다. 다만 다른 쪽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예상 외 고전을 했다. 정관장은 5세트 10-11에서 상대 외국인 공격수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의 서브 범실로 동점을 만든 뒤 강소휘를 노린...-
봄농구를 향한 처절한 싸움, 아직 끝나지 않았다···신한은행, 하나은행 꺾고 KB와 ‘공동 4위’
봄농구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을 제압하고 청주 KB와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4-54로 완파했다. 이로써 신한은행과 KB의 성적이 11승17패로 같아졌다. 두 팀이 공동 4위다. 여자프로농구는 6개 팀 가운데 상위 4개 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하나은행은 올 시즌 6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20패(8승)째를 당했다. 1쿼터부터 하나은행을 25-10으로 압도한 신한은행은 무난히 승리를 확정하는 듯했으나 3쿼터에 8-17로 뒤지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신한은행은 4쿼터 시작과 함께 베테랑 포워드 김정은에게 골밑 득점을 내줘 하나은행과 점수 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위기의 순간, 신한은행에서는 아시아쿼터 선수 타니무라 리카가 해결사를 자처했다. ... -
새 팀명과 함께 비상하는 제주, ‘우승 후보’ 서울에 2-0 완승, 2025시즌 ‘굿 스타트!’
새로운 팀명과 함께 새로 출발한 제주 SK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FC서울을 완파하고 2025시즌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제주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4분 김준하의 선제 결승 골과 후반 11분 이건희의 추가골을 엮어 서울에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2006년 2월 부천에서 제주로 연고를 옮긴 뒤부터 ‘제주 유나이티드’라는 이름으로 K리그에서 경쟁해온 제주가 ‘제주 SK’로 이름을 바꿔 치른 첫 공식 경기였다. 게다가 올해 챔피언 울산 HD의 리그 4연패를 저지할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서울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둔 터라 제주로서는 더욱 의미가 있었다. 서울은 이번 겨울 영입한 김진수, 정승원, 문선민, 정승원을 선발로 내세우는 등 의욕을 보였으나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전반 14분 제주의 새내기 김준하가 양 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안태현의 크로스가 수비에 막혀 흐르자 김준하가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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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혁 K리그1 데뷔전, 안데르손 맹활약 빛났지만…·광주·수원FC, 개막전 혈전 0-0 무승부
2025 K리그1 개막전에서 광주FC와 수원FC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핵심 전력 이탈 속 새 시즌을 맞이한 만큼, 조직력 극복과 새로운 조합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광주FC는 15일 새 홈구장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 승리를 노렸으나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에는 1부 리그 데뷔전을 치른 박인혁이 측면 돌파와 강슈팅으로 수원 수비진을 흔들며 기대감을 안겼다. 이정효 감독은 후반 14분 아사니, 오후성, 박태준을 투입하며 공격 다양성을 높였으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빛을 발하지 못했다. 광주의 가장 큰 고민은 중원 공백이었다. 정호연 이탈 후 새로 영입한 젊은 미드필더들이 안정감을 찾지 못하며 공격 전개가 끊겼다. 다만, ACL 16강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기 말미의 집중력은 긍정적으로 볼 만했다. 수원 외국인 공격수 트리오의 파상공쇄를 잘 막아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최다 도움왕 안데르손의 복귀에 안... -
‘V13’ 도전하는 KIA, 美 스프링캠프서 선수단 멘털 관리 교육···김도영도 흡족 “이번 시즌도 도움 적극 요청할 계획”
‘V13’에 도전하는 KIA가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선수단 멘털 관리 교육을 했다. 구단 자문 위원 노규식 박사는 14일(현지시간) KIA가 훈련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을 찾아 선수단을 만났다. KA는 “지난 시즌부터 심리 상담 전문의인 노규식 박사를 자문 위원으로 위촉해 선수단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했다”며 “특히 시즌 중 진행한 일대일 심리 상담은 선수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고 캠프에서 멘털 관리 교육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체력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심적으로도 부담되는 경우가 있다”며 “구단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을 선수들이 잘 활용해 안정적인 심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내야수 김도영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그만큼 심리적 압박감도 있었고, 성적이 좋지 못했던 기간도 있었다. 꺼내기 어려운 고민을, 상담을 통해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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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손이 선발이라고?”…광주 이정효 감독 놀라게 한 수원FC 개막전 카드
15일 K리그1 2025시즌 개막전을 앞둔 광주월드컵경기장. 경기 전 광주 이정효 감독은 수원FC의 라인업을 확인한 뒤 예상 밖의 변수를 마주했다. “안데르손이 경기 안 뛸 줄 알았어요.” 그의 예상이 틀린 이유는 단순히 컨디션 문제 때문이 아니었다. 이번 겨울, 안데르손을 둘러싸고 수원FC와 다른 팀들 사이에서 치열한 움직임이 있었다. 그의 잔류 자체가 불확실했다. 2024시즌 안데르손은 K리그 최다 도움(12개)과 5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측면에서의 빠른 침투와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 이에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고, 특히 울산 HD가 비공식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FC는 고민이 깊었다. 이적료를 받는 것만으로는 안데르손을 대체하기 어려웠고, 따라서 가치 있는 선수와의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이적을 허용할 수도 있다는 태도였다. 울산도 몇몇 핵심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자원으로 협상에 나설 뜻을 밝혔... -
이소미, 유럽여자골프 단체전 정상, ‘공동 2위’ 개인전도 우승 도전···윤이나는 이틀 연속 ‘노 보기’
유러피언 레이디스 골프(LET) 원정에 나선 이소미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고 개인전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이소미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134타를 친 이소미는 선두인 지노 티띠꾼(태국)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2023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면서 5승을 올린 이소미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그리고 겨울 훈련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LPGA 투어 대회가 쉬는 틈을 타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소미는 개인전 최종 라운드에 앞서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먼저 받았다. 이 대회는 4명씩 팀을 이뤄 2라운드까지 팀 성적으로 순위를 가려 50만 달러를 순위에 따라 지급한다. 팀은 대회조직위원회가 지명한 팀장이 팀원 1명을 지명하고 2명은 무작위로 배정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
‘2무8패’의 굴욕, 2025시즌 첫 판서 화끈하게 날린 대전···‘주민규 멀티골’ 앞세워 ‘천적’ 포항에 3-0 압승
지긋지긋했던 천적 관계를 마침내 청산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주민규의 활약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2025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대전은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을 3-0으로 완파했다. 앞선 10경기에서 포항에 2무8패로 압도당했던 대전은 새 시즌 시작부터 ‘천적’ 포항을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반면 지난 1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 0-4로 대패한 포항은 리그에서도 웃지 못하며 공식전 2연패로 시즌을 출발했다. ACLE 대패의 아픔을 씻고자 했던 포항은 전반 경기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폈다. 대전이 수세에 몰리던 경기 흐름을 바꾼 선수는 1999년생 윙어 최건주였다. 전반 31분 마사와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지역 왼 측면을 공략한 최건주는 반대편 골대 하단 구석을 보고 정확하게 깔아 차 포항의 골문을 열었... -
주민규, 홍명보 대표팀 감독 앞 멀티 골 신고…대전, 포항에 2025시즌 개막전 3-0 완승
대전 하나시티즌이 2025 K리그1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3-0 완승을 하며 새 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울산 현대에서 이적한 주민규가 멀티 골을 터뜨렸고, 최건주가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이 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포항에 악재가 찾아왔다. 안재준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고, 홍윤상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전반 8분에는 양 팀 팬들이 최근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김하늘 양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K리그1 2025시즌의 첫 골은 전반 32분 대전의 최건주가 장식했다. 마사와의 2대1 패스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그의 슈팅이 골대 하단 구석을 파고들었다. 득점 직후 대전 선수들은 김하늘 양을 추모하는 의미로 벤치 앞에 모여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포항은 전반 40분과 42분 연속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주닝요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었고, 완델손의 크로스를 받은 이호재의 슈팅... -
‘맥스FC 30 인 익산’ 3월15일 개최···메인 이벤트는 여성 페더급 챔피언 유지호의 1차 방어전, 상대는 밴텀급 챔피언 최은지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대표 이용복)가 3월15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맥스FC 30 인 익산’ 대회 개최를 발표했다. 경기 대진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맥스FC의 10주년 기념 대회로, 각 체급 챔피언 및 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대회를 빛낸다. 메인 경기는 여성 페더급 챔피언 유지호(28·광주쌍암팀맥)의 1차 방어전으로 여성밴텀급 챔피언 최은지(31·피어리스짐)가 도전자로 결정됐다. 이밖에 슈퍼 미들급 챔피언 정성직(35·서울PT365)과 헤비급 랭킹 1위 장동민(25·해운대팀매드)의 논타이틀 슈퍼매치, 현 웰터급·미들급 챔피언 김준화(34·안양삼산)와 미들급 랭킹 1위 정연우(21·광주양산피닉스짐)의 논타이틀 슈퍼매치로 격돌한다. 라이트급 랭킹 1위 권기섭(안양IB짐)과 웰터급 랭킹 2위 양창원(청주팀버팔로)의 랭킹전 등도 마련돼 있다. 맥스FC는 지난 2015년 8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메인 대회인 맥스리그 30회, 컨텐더리그 21회, 퍼스트리그 ...